가수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누리꾼들의 이혼 언급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나도 불쾌하다 왜 남의 부부사이에 끼어들어서 말을 섞니?
8일 김송은 자신의 SNS에 “이혼 못 시켜서 다들 안달이 났다. 우리 양가 부모님들도 가만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 내라 팥 내라 정말 못 들어주겠네”라고 밝혔다.
김송(@song9170)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이어 “우리 가정 부부 비난할 시간에 당신들 가정 남편 부인 자녀 좀 돌보라”며 “내가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 자녀에게 100% 상처 간다. 그래서 내 자녀 위해서 절대 이혼 안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 나이 52세다. 연애+결혼 35년 차”라며 “훈계 지적질 욕설 들으며 ‘네~’ 할 나이는 아닌 듯하다. 남의 가정사에 지나친 관심은 독이고 오지랖”이라고 전했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부부상담을 받았다.
[songdellra]뜨거운 태양아래!호캉스를 떠올린다면?송데렐라와 함께 블루 실버 글리터 메이크업으로! (youtube.com)
당시 김송은 “연애부터 결혼까지 35년 차인데 대화다운 대화를 해본 적 없다. 마치 70~80대 노부부 같은 소통이다. 연애할 때도 싸우면 받아주는 게 안됐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반면 강원래는 “특별한 고민은 없다.
아내 송이와 아들 선이랑 사는 인생이 지금 가장 행복한 때로 생각하고 있다”고 상반된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됐다.
한편 강원래와 김송은 2003년 결혼했으며 2014년 아들을 출산했다.
다음은 김송 입장 전문.
여보세요들~! 이혼 못시켜서 다들 안달들이 났네요.
우리 양가부모님들도 가만 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내라 팥내라 정말 못들어주겠네
우리 가정 부부 비난 할 시간에 당신들 가정 남편 부인 자녀 좀 돌보세요.
정말 군중심리 문제!!
제가 이혼가정에서 자라서요 자녀에게 100% 상처 갑니다.
그래서 내 자녀 위해서 절대 이혼 안합니다.
내가 살겠다는데 이혼해라!! 난리들이실까?
오지랖들 좀 떨지말라고요
내나이 52 입니다. 연애+결혼 35년차이고요.
제가 훈계 지적질 욕설 들으며 네??네 할 나이는 아닌듯 한대요?
착한척 끊은지 오래예요.
남의 가정사에 제발 낄끼빠빠 해주세요
지나친 관심은 독이고 오지랖입니다.
선 넘으셨어요들!!
그리고 우리 아들 사랑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라방에서 우리 부부 웃는다고 "부부상담소는 쇼한건가?" 쓰는 사람들 뇌는 안녕하십니까?
하나도 모르고 둘도 모르는 사람들아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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