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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남자 보는 눈이 좀 없다” 셀프 디스

by 칭다오 아줌마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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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참 남자보는 눈이! 근데 그걸 어찌아냐 딱 보면 딱이고 척하면 척이냐? 그게 어찌 되냐 살다보면 알게 되고 살다보니 안맞는걸 아는거지.

배우 황정음이 ‘SNL 코리아’에 출연해 최근 SNS에 올린 남편 폭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황정음은 “‘SNL’에 나왔으니까 여러분께 모든 걸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묘한 시기에 ‘SNL’에 나와주셨다. 그렇다 보니까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게 많은 것 같다”며 말했고, 황정음은 “궁금한 걸 물어보시면 시원하게 말씀드리겠다”고 화답했다.

 



크루 김아영이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셨는데”라며 묻자, 황정음은 당황한 듯 정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김아영은 “필터 뭐 쓰시냐”라고 바꿔 물었다. 

이에 황정음은 “어플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생각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동엽은 “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작품 할 때마다 너무 잘 됐다. 작품 보는 눈이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정음은 “다 잘 된 건 아닌데 제가 출연한 작품을 많이 사랑해 주신 것 같다. 근데 제가 생각해도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좀 없다. 차라리 작품 보는 눈 말고 남자 보는 눈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황정음은 “준비 됐죠?”라는 신동엽의 말에 “이혼 준비됐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센스가 넘친다 정말ㅋㅋ 

한편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지난 2016년 2월 결혼 후 이듬해 8월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위기를 맞았다.

아들도 있는데 그게 어디 쉽게 끊기는 인연이겠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지만 안되는거였네..

이혼 조정 중이던 두 사람은 이듬해 7월 재결합 소식을 전했고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약 3년 만에 황정음이 이영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다시 파경을 맞게 됐다.

각자도생 잘 살면된다. 돈도 이영돈보다 1000배는 많으니까 힘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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